한때 광고 카피에 2% 부족할때 마시라는 음료 광고가 있었다. 물로 다 채우지 못할때 2%를 마져 채우라는 재미있는 발상의 광고 였다고 기억 하는데, 일상적 대화 중에 사용 할때는, 거의 다 된일이지만 성과를 낼 수 없을때, 뭔가 좀 부족한 면이 있을때 많이 사용 되고 있는 듯하다. 마지막 2%가 완전함을 이룰수 있는 그 무엇이라면, 과연 우리에게 필요한 2%는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다.
처음 가는 산의 정상을 향해 힘겹게 오르고 있는데, 체력이 고갈 되어서 더이상 움직이지 못한다고 치자. 그럴때, 정상에 올랐다가 내려오는 사람이, 바로 5분만 더 가면 정상이라고 말해주면, 없던 힘이 생겨서 쉽게 체력의 한계를 극복할것이다. 어떨 때는 아는 길도 네비게이터를 켜고 갈때가 있는데, 그 이유는 도착 예상 시간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렇듯, 알고 가는것과 모르는 상태에서 가는것은 천지 차이다.
현재 시대에는 우리가 상상 하기도 힘든 기술이 너무나 빠르게 확산 되어,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기 여간 힘들지 않다. 1980년대 후반에서야 일반화된 CD 전에는, 카세트 테이프에다 좋아하는 노래를 녹음 시켜서 선물 하기도 한 시절이 있었다. 이제는 찾아보기 힘든 카세트 테잎은 요즘 아이들에겐 “이건 뭐하는 물건인고?” 하는 프로그램이나 나올 물품이 되었다.
모든 일이 전반적으로 새로운 방식으로 향상 되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부동산 업무도 많은 기술이 도입되어, 예전보다 효과적이며 능률적으로 일을 처리 할수 있게 되었다. 컴퓨터를 이용하여 모든 서류일을 하기도 하지만, 그중에 눈에 띄는 것은, 스마트폰이나, 아이 패드 혹은 타블렛으로 언제 어디서든지, 현재 구매 가능한 집을 손끝 하나로 볼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듯, 실시간으로 현재 마켓에 있는 매물의 구매 가능한 상황 (Status) 을 알수 있다는 것은 강력한 도구이다. 펜 (Pen)이 있다고 해서 작가가 필요 없는 것이 아니듯이, 눈부시게 발달된 새로운 첨단 기술을 섭렵하여, 광범위한 지식의 합성과 개개인에게 맞는 맟춤형 상담 (consulting), 협상(negotiation), 미래를 위한 계획 (planning)을 제공해 줄수 있는 부동산 전문인이라면 모방하기 힘든 경쟁력이 될것이다.
물은 100도 에서만 끓듯이, 아무리, 테크놀러지가 발전한다고 해도, 나머지의 2% 를 맞출수 없다면, 일상과 사회 생활에서 매 순간마다 요구 되어지는 성공은 이룰수 없을 것이다. 상징적인 2%는 부족된 부분(Portion)이 아닌 존재 (Being) 의 결여가 될수 있다. 이 시대의 100도의 프로가 되기 위해서는, 부동산 업무 뿐 아니라, 자신이 맡고 있는 각 분야의 2%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사회 전반적인 분야에서도, 일을 완전하게 마치고, 한 발짝 더 나아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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